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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정보기슬(IT) 주변기기 업체인 벨킨이 홈 컴퓨팅시대 개막에 대비한 다양한 컴퓨터 주변기기들과 솔루션을 공개했다.

벨킨은 28일 조선 호텔 18층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에서 ‘벨킨@홈’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홈 컴퓨팅을 위한 주변기기들과 솔루션을 시연과 함께 선보였다.

특별히 이번 간담회를 위해 한국을 첫 방문한 벨킨의 쳇 핍킨(Chet Pipkin) 회장은 인사말에서 “예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트북을 업무용으로만 사용했지만 이제는 가정용으로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며 “지난 10년간의 이러한 획기적인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는 이들 사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시장 창출을 가능케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로운 홈 노트북 유저들은 가정내에서 컴퓨터를 다양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고 있다”며 “벨킨의 홈 컴퓨팅 솔루션들은 이들의 요구에 잘 부합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쇼 케이스를 통해 벨킨은 가정용 노트북 가방과 쿨링 팬, 도킹 스테이션과 같은 가정 내에서 노트북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주변기기들을 비롯해 멀티미디어 환경을 더욱 빠르고 편하게 만들어 줄 차세대 무선 랜 표준의 무선 라우터와 MP3 플레이어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한편 쳇 핍킨 회장은 “한국시장은 자사의 제품을 시험하는 주요 무대로서 이 곳에서 획득하는 시장상황과 정보들은 세계시장에 접목되게 될 것”이라고 말해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벨킨은 향 후 한국시장 공략에 대한 방향성으로 시장상황과 소비자욕구를 파악해 제품에 적극 반영함은 물론 현재 OEM 공급 시장에서 벗어나 온라인, 대형 IT점, 전문 소매점, 대형할인점, B2B 시장으로 확대시켜 나갈 것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