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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정말 튼튼한 노트북이 나왔다.

파나소닉코리아(대표 가토 후미오)는 충격은 물론 진동에도 끄떡없는 마그네슘 합금의 노트북인 ‘터프북 CF-52’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70cm 높이의 낙하 충격까지 견딘다.

터프북 CF-30은 충격에 강하며 완전 방수와 방진 기능으로 특수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에 현재 건설 현장이나 군부대 등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터프북 CF-52는 70cm 높이에서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져도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본체의 주요 부분을 마그네슘 합금 케이스로 보호하고 하드디스크의 안전을 위해 진동을 흡수하는 특수 케이스에 내장했다.

이러한 내구성으로 미국 국방성의 군사 규격인 ‘MIL-SPEC(Military Specification)’을 충족하고 있다.

주요 사양은 인텔 코어2듀오 P8400(2.260GHz)를 채용했고 운영체제(OS)에 윈도XP 프로페셔널 MUI를 탑재했다.

메모리는 1GB DDR2, 하드디스크는 120GB를 장착했고 슬라이드 방식의 ODD인 DVD 멀티드라이브를 기본으로 내장했다.

해상도는 1280×800(WXGA급)의 15.4인치 대형 LCD를 장착했다.

무선랜, 블루투스 기능도 탑재됐다. 한번 충전한 표준 배터리로 약 9.5시간 동안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무게는 3,4kg이며 가격은 250만원대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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