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DIP통신) 김정태 기자 = “이제 PC 스피커도 AV 스피커 수준의 음질을 내고 있습니다.”

심동국 던험랩스 대표는 “던험은 스피커의 가장 기본인 음질 고급화에 총력을 기우리고 있다”며 “올해는 음질을 기본으로 한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스피커를 생산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던험랩스(www.dunherm.co.kr)는 올 하반기부터 생산되는 모든 제품을 중고가 타깃 시장에 맞출 예정이다. 디자인과 트랜드도 세련미와 기능성을 부과해 차별화 할 계획.

심 대표는 “소비자들도 PC 스피커를 단순히 PC 살 때 껴주는 제품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이제는 소비자들도 중저, 중고가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소비자들의 트랜드에 맞춰 던험은 기본 중저가에서 중고가 정책으로 바꿔, 고급화 제품을 생산해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심대표는 전문디자인팀과 기획 영업팀을 별도로 구성했다. 디자인팀은 순수 국내 디자인으로 타 업체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기획, 고급화에 발을 맞추고 있다.

이미 일부 모델의 디자인은 굿 디자인 GD마크를 획득,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 던험의 시장 점유율은 약 10%로 잡고 있다.

심대표는 “9월부터 3개씩 12월까지 10여종 이상의 제품을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10%대로 높일 계획이다”며 “이를 위해 새롭게 출시될 제품들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외부 앰프를 장착하는 등의 변화된 트랜드를 반영해 소비자들의 마음속까지 소리를 전달하는 스피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던험은 PC방을 타깃으로 한 제품들도 생산할 계획이다. PC방 라인도 역시 초저가 보다는 중저가 쪽으로 타깃을 맞춰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던험은 PC 스피커, 헤드셋 시장에서 스피커의 기본인 ‘음질’로 명성을 얻을 계획이다.

이에 심대표는 “PC 스피커가 AV 시장과 다르다는 생각을 던험이 먼저 없애겠다”며 “AV 스피커와 견줘도 괜찮은 스피커를 생산해 내 AV 시장과 다르다는 편견을 뿌리채 뽑겠다‘고 피력했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대한민국 대표 유통경제 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