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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휴대전화야 전문가급 디지털카메라야?

삼성전자가 500만화소 카메라폰에 이어 800만화소 ‘이노베이트(INNOV8ㆍi8510)’ 카메라폰을 공개한다.

공개는 25일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 사이버 게임대회인 WCG(World Cyber Game) 2008 예선대회에서 처음 소개할 예정이다.

이노베이트 카메라폰은 기존보다 두 배 밝은 듀얼 파워 LED 플래쉬 기능을 탑재, 어두운 곳에서도 밝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 G센서를 이용해 파노라마샷 촬영시 사용자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찍히는 오토 파노라마샷, 인물 촬영 시 눈을 감을 경우 재촬영을 하는 블링크 샷 등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멀티미디어 기능도 크게 강화됐다. DivX, WMA, H.264 등 다양한 영상 코덱을 지원, 파일 변환없이 재생이 가능하다.

듀얼스피커와 DNSe(Digital Natural Sound Engine) 3D 사운드 엔진도 내장해 실감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이노베이트 카메라폰은 7.2Mbps 속도의 HSDPA, 인터넷 풀브라우징 지원은 물론 옵티컬 마우스, A-GPS, 3D게임엔진, 블루투스 2.0, 16GB 대용량 내장메모리, 최대 16GB까지 확장할 수 있는 외장메모리 등 첨단 기능을 갖췄다.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전문가급 카메라 기능과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고화소 카메라폰으로 카메라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노베이트는 8월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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