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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태 양천칼럼

양천구 꿈의 랜드마크, 서부트럭터미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2-10 11: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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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하석태 민주평통 양천구 교육분과 위원장
하석태 민주평통 양천구 교육분과 위원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역구가 양천구인 새누리당의 모 국회의원은 신월동을 소개할 때면 “신월동은 다른 곳에 다 있는 극장과 백화점과 호텔 등 3가지가 없는 낙후된 지역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아마도 모 의원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준 신월동을 부각시키고 낙후된 이곳에 지원을 이끌어 내기에는 가장 적합하다는 뜻에서 하는 애정의 표현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정치인의 발언이기에 오래 동안 신월동에 살았던 나로서는 그저 썩 반가운 이야기로 들리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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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경제 문화적으로 낙후된 신월동은 당연히 야당의 텃밭인데 이곳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당선됐다는 것은 그 만큼 모 의원 자신의 역량을 자랑하는 이야기로 들리기 때문이다.

NSP통신-양천구 신정3동에 소재한 서부트럭터미널·양천공영차고지 지도
양천구 신정3동에 소재한 서부트럭터미널·양천공영차고지 지도

◆양천구 꿈의 랜드마크, 서부트럭터미널·양천공영차고지 개발

현재 서부트럭터미널과 양천공영차고지는 양천구 신정 3동에 속해 있다.

하지만 서부트럭터미널과 양천공영차고지는 신월 4동, 6동, 7동과 접해 있어 남부순환도로를 중심으로 한 동일 생활권이다.

따라서 서부트럭터미널과 양천공영차고지가 양천구의 새로운 랜드 마크로 개발되면 양천구에서 가장 낙후된 신월동 지역이 양천구의 중심으로 탈바꿈 된다.

물론 서부트럭터미널과 양천공영차고지가 양천구 변화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개발 내용에 대해 인근 지역 주민들과 해당 토지 소유주인 서부T&D(006730)의 동의는 필수다.

때문에 나는 서부트럭터미널과 양천공영차고지 개발을 위해 서부T&D를 중심으로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서부T&D와 양천구가 윈-윈 할 수 있는 개발안을 공모해 현재의 서부트럭 터미널 기능은 지하공간으로 유치하고 지상 공간은 대규모 공원을 포함한 공연장과 백화점 등 대형 쇼핑센터를 유치했으면 한다.

또한 신축되는 건물에는 양천구청의 건설 교통국과 복지국 그리고 구청장실 등 일부 구청기능을 이곳으로 이전하는 안을 제안하고 싶다.

그리고 개발된 양천공영차고지 지상에는 고속버스 터미널을 유치하고 신월동 지역에 없는 극장, 백화점, 호텔을 유치해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지역과 연결, 거리공원과 문화거리를 조성하면 좋을 듯싶다.

물론 서부트럭터미널 앞 사거리는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지하철 5호선 까치산역 그리고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을 지하공간으로 연결하고 부천 춘의사거리에서 경전철을 끌어와 십자형 전철구간을 완성하면 신월동은 그야말로 꿈의 교통망을 갖게 된다.

결국 서부트럭터미널과 양천공영차고지가 꿈의 교통망으로 설계되는 날 신월동은 더 이상 양천구의 낙후 지역이 아니라 서울시의 새로운 랜드 마크로 탄생 될 것이다.

나는 외치고 싶다.

이제 신월동은 더는 극장과 호텔과 백화점이 없는 곳이 아니라 꿈의 교통망이 구축된 문화와 예술을 꽃 피우는 서울의 새로운 명소라고 !

NSP통신에 칼럼을 기고한 하석태 민주평통 양천구 교육분과 위원장은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 학사로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와 제18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서울시 공동위원장을 역임했고 양천구와 관련된 칼럼을 연재한다.

본 기고/칼럼은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모든 책임은 정보 제공자에게 있습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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