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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칼럼

해조류는 영양의 보고 노화방지·비만 걱정 뚝

NSP통신, 최인락 객원기자, 2013-09-07 20: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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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영진 엔존B&F 대표.
김영진 엔존B&F 대표.

[부산=NSP통신] 최인락 객원기자 = 바야흐로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다. 하늘은 높고 말을 살찐다는, 그래서 비만한 사람들은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실제로 가을은 식욕을 당기는 계절이다.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무더위에 지친 심신이 회복되고, 식욕이 왕성해지고 자연스럽게 칼로리 섭취가 늘어난다.

맛있고 좋은 먹을거리가 풍성하기도 할 뿐만 아니라 다가올 겨울을 위해 영양분을 축적하라는 우리 몸의 신호를 받기 때문에음식의 유혹을 물리치기가 더욱 힘든 상황이다.
 
사계절이 뚜렷한 지역에서 모든 생물들은 추위에 적응하기 위해 대비를 한다. 한여름 왕성히 활동했던 식물은 늦가을부터는 잎을 땅에 떨어뜨리고, 동물은 지방층을 두껍게 만든다. 우리 신체도 서서히 지방층이 두꺼워지는 등 비만하게 되기 쉬운 상태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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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을이지만 지금이야말로 다이어트와 심신을 가꿀 수 있는 최적기라고 역발상을 가져보자. 비만은 단지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가 아니라 우리 몸 안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왕성해진 식욕으로 쉽게 살찌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지만  가장 왕성하게 운동하며 제대로 골라 먹는 현명함을 가진다면 자신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지만 해조류는 양적으로 매우 풍부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이며, 맛으로 보면 신선한 바다의 맛을 지닌 식품이다. 일반적으로 단백질이 10%정도 포함되어 있으며, 당질은 30%정도다. 식물성 섬유질이라 칼로리로는 잘 발현되지 않는 정말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식욕이 생겨나고 무언가 먹고 싶을 때 주저 없이 해조류를 섭취해 보자. 새콤한 초무침이나 쌈을 해서 먹어도 좋고, 반찬이나 샐러드 등으로 섭취해도 아주 맛이 있다. 이런 해조류에는 건강에 필수적인 여러 가지 무기염류들이 많이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단백질도 함유되어 있다.

특히 김, 미역, 다시마, 매생이 같은 해조류에는 칼륨이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이온은 체내의 산성노폐물과 결합하여 배설되기 때문에 체내의 지방과 기타 불필요한 노폐물과 독성제거에도 크게 기여한다.
 
해조류가 건강식품으로서 뛰어난 기능을 지니는 요소는 양질의 식물성 섬유인 알긴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해소에도 효과가 있으며, 칼슘이온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골다공증이나 노화를 막아주는데 효과가 있다. 또 풍부한 요오드 성분은 갑상선 부종을 막아주며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해준다.

한방에 따르면 해조류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체내의 나쁜 열 때문에 생기는 피부질환에도 크게 도움을 주며 부종과 신장을 보호하는 성질이 탁월하다고 한다.

이처럼 다이어트, 피부건강, 탈모방지 등 미용과 건강증진의 요소들을 두루 갖춘 해조류를 올가을 밥상에 자주 올려보자.

NSP통신에 칼럼을 기고한 기업인 김영진(엔존B&F 대표)은 부산생물산업협회 회장, 동아시아 Inter-regional 컨퍼런스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부산마케팅비지니스클럽 회장, 사회적기업(시니어하우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대통령 표창(사회복지증진 기여), 중소기업경영대상, 대한민국 로하스어워드상 등을 수상했으며 저서는 수필 ‘매생이와 함께 가는 행복한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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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락 NSP통신 객원기자, rem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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