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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재영 = 원래 피부가 건조하진 않은 사람들도 겨울철만 되면 푸석해지고 윤기 없는 피부로 고민이 많다. 자외선은 잘 알려진 대표적인 피부노화의 적이지만, 건조함 또한 자외선 못지 않은 피부노화-주름을 악화시킨다.

본인의 피부가 건조하여 문제가 된다면, 일단 집에서 사용하는 토너같은 화장품이 너무 휘발성이 강하지 않은지 확인해 볼 것! 지성피부인 어떤 사람에게는 효과 좋은 제품이 당신에게도 효과가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처럼 건조한 시기에는 자주 계면활성제를 포함한 비누나 바디워시로 샤워하면 보습력이 떨어질수 있기 때문에 날씨나 피부상태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아토피가 있는 어린아이나 피지선이 위축된 노인들은 건조한 피부로 크게 고생할 수 있다. 샤워 후 물기가 마르기전 보습제를 잘 사용하고, 얼굴등도 세안 후, 일상 생활중에 보습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도 역시 건조피부 건강관리에 필수다.

이런 것으로도 부족하면, 요즘 많이 시술하는 일명 ‘물광주사’등의 메디컬요법도 시도 할만한다. 물광주사라 하면 많이 생소하긴 하지만, 강남등에서 많이 유행하고 있다.

물광주사라 것은 히알루론산을 얼굴에 주사하는 것이다.

콧대를 올리거나 팔자주름을 교정하는데 쓰이는 필러로 많이 쓰이는 알루론산을 얼굴에 전체에 맞는 것인데, 언뜻 생각하면 이상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윤곽교정에 쓰이는 필러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성분은 같으나 점도등이 낮은, 다른 상태의 히알루론산을 피부 얕은 층에 주입하는 것이다. 보통 보톡스 등을 섞어서 사용하여 그 보습효과나 탄력효과를 높인다.

이런 히알루론산은 자신의 몇배에 해당하는 수분을 끌어당기는 효과가 있어 건조한 피부를 호전시키고, 혼합한 보톡스는 잔주름이나 피부탄력개선에 도움을 준다.

가정에서 열심히 관리해도 건조함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건조한 피부관리에 대해 상의하자.

건조해서 화장도 먹지 않고, 잔주름도 늘어간다면, 좀 더 신경써 보는게 좋다. 자신의 피부에 맞는 관리! 가정과 병원에서 같이 신경 써야 모두가 원하는 동안이 될 수 있다.

NSP통신 의학분야 칼럼리스트인 박재영 의사는 현 이노페이스 피부과 원장으로 강남 삼성병원 인턴과 레지던트를 수료하고 강남 삼성 병원 전문의, 대한 비만치료학회 정회원, 대한 메조테라피학회 정회원, 대한 의학레이져학회 정회원, 대한 미용웰빙학회 정회원, 대한 두피모발학회 정회원, 대한 나노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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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NSP통신 , jaeyoun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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