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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칼럼

조갑하혈종, 후유증 없이 치료 가능

NSP통신, 박재영, 2011-10-28 18:26 KRD7
#박재영 #이노페이스 #조갑하혈종
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재영 = 망치질을 하던 어른이나 문틈에 손이 낀 아이들이 손톱 밑이 까맣게 되어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렇게 병원에 오는 사람은 별다른 후유증 없이 잘 치료되어 예쁜 손톱을 유지한다.

그런데 주변에서 보면 손톱에 외상을 입어 손톱 밑이 까맣게 되면 그냥 별다른 처치 없이 두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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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출혈량이 경미하고 통증이 별로 없다면 흡수되어, 저절로 치료되는 경우도 있지만, 정말 심할 경우 손톱에 변형이 오는 경우도 있다.

또한 손가락 골절이 동반된 상태에서 방치하였다간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에, 외상이 심할 경우 검사가 필요한지 진료를 받아야한다.

손톱 밑의 고인 혈액을 방치할 경우 손톱이 떨어져나가는 경우도 있고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이런 외상으로 인해 손톱 밑이 까맣게 된 경우 손톱에 구멍을 뚫어 고인 혈액을 배출시켜야한다.

고인 혈액을 배출해야 됨을 알고, 그냥 집에서 손톱에 구멍을 내어 자가 치료 하려다 악화되어 내원하는 환자들도 자주 있다.

너무 날카롭거나 힘 조절을 잘못한 경우 손톱바닥이 손상 받아 손톱모형의 변형을 주거나 통증, 감염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골절이나 다른 손상이 동반되었는지 확인한 후에 통증이 있다면 진통제등을 처방받아야 한다. 또한 이차 감염의 우려가 있을시 항생제등과 소염제의 처방도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처치인 손톱에 구멍을 뚫어 고인 혈액을 제가하는 것도 병원에서 탄소레이저등으로 안전하고 정확하게 시술받아야 한다.

혈종을 제거하고 지속적 출혈이 의심될 때는 구명에 실등을 임시로 끼어 혈액이 고이지 않게 해야 할 경우도 있다.

흔히 생길수 있고, 흔히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 수 있는 조갑하혈종!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쉽고 후유증 없이 치료하자!

NSP통신 의학분야 칼럼리스트인 박재영 의사는 현 이노페이스 피부과 원장으로 강남 삼성병원 인턴과 레지던트를 수료하고 강남 삼성 병원 전문의, 대한 비만치료학회 정회원, 대한 메조테라피학회 정회원, 대한 의학레이져학회 정회원, 대한 미용웰빙학회 정회원, 대한 두피모발학회 정회원, 대한 나노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재영 NSP통신 , jaeyoun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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