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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움직이는 미술관에 전시된 윤국희 작가 작품 모습. (사진 = 화성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의장 배정수)가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움직이는 미술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4월 한 달간 시의회 로비에서는 윤국희 작가의 개인전 ‘Blossom colorful things’이 펼쳐진다. 다채롭고 천진난만한 색채로 가득한 작품으로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성적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는 시의회와 화성ESG메세나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의회를 방문하는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공예술 프로젝트다.

특히 윤국희 작가는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것도 힘든 현실인데 행복한 에너지를 작품에 담고 싶었고 보는 이들이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작품을 통해 순수한 즐거움과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려는 철학이 돋보인다.

윤 작가는 대한민국 미르인 예술대전 우수상(2017), 전국 벽골미술대전 종합대상(2024), 경기도 선정 청년작가상(2024)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을 보유한 실력파이며 현재는 화성미술협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예술과 함께하는 의회,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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