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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10일 구미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장애인선수 고용 증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철우)는 10일 구미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장애인선수 고용 증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용우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윤재호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 한윤경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장이 참석했으며 장애인 체육선수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논의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이 장애인선수를 체육직무로 채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 및 안정적인 선수 활동을 기대할 수 있으며 기업은 장애인의무고용률 달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이 가능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장애인선수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장애인선수 고용에 관한 상호 기관 홍보활동 지원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개선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협약에 따라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도내 기업 대상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지원 사업을 홍보·안내하고 기업별 맞춤형 장애인선수 추천 및 고용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도내 기업들이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을 통해 장애인 의무고용 달성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에서는 장애인 고용에 따른 기업체 혜택 지원과 고용모델 제시 등을 지원한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안용우 상임부회장은 “장애인선수들의 고용 증진을 위해 뜻을 함께한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에 감사하다”며 “도내 장애인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역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고용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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