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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현대차, ‘통상환경 극복’ 포괄적 사업 협력…철강·이차전지 투자-공급

NSP통신, 최아랑 기자, 2025-04-21 17:39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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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사진 = 포스코홀딩스 제공)
(사진 = 포스코홀딩스 제공)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포스코그룹은 21일 현대자동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탄소저감 철강 및 이차전지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해당 분야에서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시(MOU)를 진행했다.

포스코그룹은 모빌리티용 강재와 이차전지소재의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은 맞춤형 소재를 조달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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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분야에서 양사는 통상환경 극복을 위한 글로벌 합작투자부터 탄소저감 철강생산을 위한 탄소중립전환까지 협력한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철강사업에서 완결형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이 발표한 대미 철강투자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지난 10여년간 보호무역장벽으로 제한됐던 북미 철강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다.

이어 포스코는 이번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합작투자를 통해 미국과 멕시코지역에 원활한 소재를 공급할 수 있어 유연한 글로벌 생산 및 판매체제를 갖출 수 있게 된다.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도 포스코그룹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캐즘(Chasm)이후의 글로벌 EV시장에 대응한다.

양사는 포스코그룹의 리튬부터 양·음극재 등 이차전지소재 사업 경쟁력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급망 구축과 차세대 소재개발 분야 등에서 지속가능한 협업점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통상압박과 패러다임 변화에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등 그룹사업 전반에 걸쳐 지속성장 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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