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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레이스를 위해 대형 톤백에서 고무 오리가 떨어지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2024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이 1~2일까지 2일간 고촌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개최됐다.

아라마린페스티벌은 김포시(시장 김병수) 대표 관광지인 아라마리나에서 물, 환경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최고 인기 이벤트인 덕레이스는 대형 톤백에 미리 신청한 참가자들의 다양하게 꾸민 고무 오리를 크레인으로 공중에 띄워 연결된 줄을 참여자들이 당겨 푸는 방식으로 오리를 투하해 먼저 지정된 곳에 도달하면 우승하는 방식의 이벤트다.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오리들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이날 덕레이스 수상자는 총 10명으로 1등 권오성, 2등 오상미, 3~10등 유경미 외 7명으로 다이스 슈퍼소닉 헤어드라이기, 호텔숙박권, 크루즈 탑승권 등을 시상으로 받았다.

또한 연계 이벤트인 덕콘테스트는 직접 촬영한 오리 숏폼 영상의 링크를 축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숏폼 영상을 시청한 사람들이 직접 추천 버튼을 눌러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등 김현근, 2등 노소명, 3등 우윤후씨가 수상했다.

아라마린페스티벌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김병수 시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작년하고 다르게 좀 더 시민분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많이 만들었다. 작년에 오리 레이스가 인기를 끌었다고 해서 조금 더 확대하고 오리 관련된 체험존이나 프로그램들을 더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상하는 것이 현실이 되는 그런 유니크한 아주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보려고 한다. 그리고 시가 이 공간뿐만 아니라 국제빙상경기장도 유치하려고 하는데 여러분도 함께 응원해 주시면 빙상경기장과 함께 이 아라마리나를 통해 우리 김포시민들이 보다 풍성한 체육문화시설을 누리고 문화공간 즐길 수 있는 그런 김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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