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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 = 한국부동산원)

(서울=NSP통신) 정현우 기자 = 전국 아파트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에 더해 대출 규제, PF경색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주택 구매 심리가 위축되면서 미분양 물량이 증가해 부동산 시장 침체가 깊어지고 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12월 다섯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발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가격은 0.03% 하락해 지난주(-0.03%) 하락폭을 유지했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7주 연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수도권(-0.02%→-0.02%)과 지방(-0.04%→-0.04%)은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고 서울(0.01%→0.00%)은 보합 전환했다.

권역별로는 5대 광역시(-0.05%→-0.05%)와 8개도(-0.04%→-0.04%)가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반면 세종(-0.04%→-0.07%)은 하락폭이 확대돼 감소세가 심화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00%) ▲울산(0.00%) 등이 보합, ▲경기(-0.02%) ▲대구(-0.13%) ▲인천(-0.09%) ▲경북(-0.03%) ▲전남(-0.05%) ▲전북(-0.06%) ▲세종(-0.07%) ▲부산(-0.04%) ▲제주(-0.04%) 등이 하락했다.

지난주와 비교해 178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42→48개)은 증가, 보합 지역(16→15개) 및 하락 지역(120→115개)은 감소했다.

서울에서는 강남 11개구가 0.01% 상승, 강북 14개구는 -0.01%를 기록해 하락했다.

감남 구역에서 송파구(0.06%)는 신천·방이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서초구(0.03%)는 잠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서구(0.02%)는 등촌·마곡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구역은 종로구(0.02%)가 명륜2가·숭인동 위주로 용산구(0.02%)는 한강로3가·이태원동 중소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노원구(-0.03%)는 상계동 비역세권 단지 위주로 은평구(-0.02%)는 불광·응암동 위주로 하락하는 등 강북지역은 하락 전환했다.

전세 가격은 지난주(0.00%) 대비 보합 유지했다. 수도권(-0.01%→0.00%)은 보합 전환, 서울(0.00%→0.00%)은 보합 유지, 지방(0.00%→-0.01%)은 하락 전환했다.

권역별로는 ▲5대광역시(0.00%→0.01%) ▲세종(0.04%→0.00%) ▲8개도(0.00%→-0.01%)가 각각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울산(0.04%) ▲부산(0.03%) ▲충북(0.03%) ▲광주(0.02%) 등은 상승, ▲경기(0.00%) 등은 보합, ▲대구(-0.10%) ▲경북(-0.05%) ▲전북(-0.04%) ▲인천(-0.04%) 등은 하락했다.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88→87개)은 감소, 보합 지역(12→13개)은 증가, 하락 지역(78→78개)은 유지됐다.

NSP통신 정현우 기자(jhw340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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