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윤성지)가 위캔드론항공센터(대표 안혜경)와 지난 9일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위캔드론항공센터는 전년도부터 4차 산업 관련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드론 및 스마트팜 교육 등 관련 활동을 지원해 왔다.
이번 협약에서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미래기술 및 드론 자격과정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관과 노력을 기울이고 상호 협력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자립준비교실을 수료한 15세 이상 학교 밖 청소년에게 드론축구지도자 자격과정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와 자격 취득 후 신청자에 한해서 드론 실무 및 작업환경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드론 보조강사 100시간 직업훈련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윤성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은 “학교밖 청소년이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진로 모색과 취업 지원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지원 사업으로 운영되는 오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역내 유일의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는 센터로 9세에서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센터에서는 학교밖 청소년을 위해 검정고시 교재 및 수강권 지원, 멘토링 지원 등 교육지원 사업과 개인 및 집단상담 지원, 직장체험, 직업훈련 지원과 같은 자립지원을 비롯해 자격증을 취득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 공연 관람 등 문화활동과 동아리 활동 지원, 급식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상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