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는 21일 안동시청 전정에서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기창 시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고운자 안동시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동세탁차량은 2023년 6월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동세탁차량지원’ 배분사업 공모를 통해 안동시자원봉사센터가 선정돼 전달받은 것으로, 3.5t 트럭에 세탁기(25kg) 2대, 건조기(20kg) 2대로 구성된 특수차량이다.
이 차량은 관내 오지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취약가구를 우선 대상으로 주 5회 운영될 예정이며, 세탁기가 없는 가정에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정에서 하기 어려운 대형이불세탁서비스도 지원한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1대당 1가구의 세탁물만 운영해 세탁물 분실방지 및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며, 차량 내 세탁시설 외 용접기와 고압분사기 등을 구비하고, 마을 방문 시 방충망 청소와 주택 수리 등 필요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이동세탁차량 운영으로 세탁 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서비스 인프라와 지원체계를 강화해 지역복지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