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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파출소 해상순찰팀이 M-8정을 이용해 갯바위로 접근해 고립자 4명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 = 평택해양경찰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14일 오후 안산시 구봉도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몽골인 4명(남성, 20대 3명, 30대 1명)을 구조했다.

평택해경은 오후 4시 47분께 구봉도 인근 갯바위에서 밀물로 인해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안산파출소 육상순찰팀 및 해상순찰팀 M-8정을 고립 지역으로 신속히 이동시키고 소방헬기 및 중부해경청 회전익항공대 헬기 지원을 요청했다.

신고 접수 31분 만인 오후 5시 18분께 안산파출소 해상순찰팀 M-8정이 갯바위에 먼저 도착해 고립자 4명을 구조 했으며 구조된 몽골인 4명은 M-8정으로 방아머리항으로 이송해 대기중인 소방119에 인계, 건강에 이상 없는 것을 확인 후 귀가 조치했다.

구조된 몽골인 일행 중 한명이 귀국 전에 바다를 보고 싶다해 안산 구봉도 인근 해변에 놀러왔다가 물때를 인지하지 못해 갯바위에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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