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15일 지난달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2월 평택세관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한 577만 톤이며 수출액은 1.6% 증가한 33억 2000만 달러, 수입액은 28.2% 감소한 39억 3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약 6억 1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적자폭은 전년동기 22억 1000만 달러에서 대폭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33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주요 품목 중 반도체(63.0%), 화물자동차(47.6%), 일반기계(4.2%) 등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으며 승용자동차(△16.5%)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은 주요 국가 중 중국(37.5%), 영국(35.3%), 베트남(8.6%) 등으로 수출이 증가한 반면, 독일(△56.6%), 이스라엘(△75.5%)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8.2% 감소한 39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입은 품목별로 가스(△55.7%), 반도체 제조용 장비(△60.3%), 축전기 및 전지(△83.4%) 등 주요 품목의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역별 수입은 주요 국가 중 카타르(99.5%), 브라질(117.8%) 등에서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미국(△59.7%), 호주(△54.8%), 일본(△30.0%)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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