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국민의힘 김포시갑 박진호 당협위원장이 2일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에서 ‘향산중 신설대체이전 안건’이 승인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2020년 9월 개교한 향산초·중 통합운영학교는 경기도 최초로 초·중 통합운영으로 개교했으나 주변의 지속적인 개발사업 및 학령인구 유입으로 교실 부족 문제, 운동장, 급식실 문제 등 공동사용에 따른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박진호 위원장은 향산초·중 학부모들과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 등을 개최하고 지난 8월 2일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과의 면담에서 김포 교육현안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고 특히 향산초·중의 조속한 분리와 개교를 요청했다.
박진호 위원장은 “시의 급격한 도시화와 학령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학교 여건이 이를 따라오지 못해 지역 주민의 갈등과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학부모, 교육지원청과 항상 소통하고 대안을 고민하면서 김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향산초중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7년 3월 개교 예정인 향산중학교를 1년 앞당겨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설대체이전하는 향산중학교는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반 27학급, 특수 3학급 등 총 30학급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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