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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포항병원은 지난 27일 에스포항병원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10월 SSGC에 니어브레인 이태린 대표를 초청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 = 에스포항병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지난 27일 에스포항병원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10월 SSGC에 니어브레인 이태린 대표를 초청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에스포항병원 SSGC(Stroke & Spine Grand Conference)는 매달 분야별 최고 권위자를 초청해 최신 지견의 강연을 듣고 서로 간의 열띤 토론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에스포항병원의 정기 콘퍼런스다.

이번 10월 SSGC에 초청된 니어브레인 이태린 대표는 과거 엔지니어이자 R&D 연구원으로 근무 당시 3D 모델링 기술을 활용한 뇌혈관 재현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2022년 2월 니어브레인 회사를 창업하고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분야의 선두적인 기업으로 발전시켰다.

현재 니어브레인은 MRI와 MRA를 토대로 뇌혈관을 3D 모델링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 기관과 협업 중이다.

작년 10월에는 분당서울대병원과 MOU를 맺었으며 지난 5월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 ‘가상환자ᆞ가상병원 기반의 의료기술 개발사업’ 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10월 SSGC 강연자로 나선 이 대표는 ‘인공지능 기반 뇌혈류 예측서비스’ 라는 주제로 AI기반의 메디컬 트윈 플랫폼의 의료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니어브레인 소개와 회사가 가진 뇌혈관 질환 환자의 MRI 등 의료 영상이미지를 3D 모델링하고 인공지능을 결합하면 기존보다 뇌 속 혈관 분포를 더욱 선명하고 빠르게 묘사할 수 있는 기술의 장점을 에스포항병원 의료진에게 설명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에스포항병원 의료진은 추가적인 개발 방향과 개선점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으며 향후 활발한 정보 교류를 서로 약속했다.

한편, 컨퍼런스에 앞서 에스포항병원은 니어브레인과 업무협약식을 하고 신경외과 분야의 공동연구 및 혁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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