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복조) 노인복지회관은 25일 한 해 동안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수강했던 수강생들의 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작품 발표회에서는 난타, 가곡교실, 통기타, 아코디언, 우쿨렐레, 댄스스포츠 등 15개 과목에서 특색있는 볼거리를 선보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가곡교실의 독창과 부부 어르신의 혼성 2중창은 많은 어르신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오는 27일까지 노인복지회관 본관 1층, 2층, 3층 로비에서 평생교육프로그램 서예, 문인화, 민화, 수채화, 유화, 한지공예의 6개 부문에서 총 162점의 작품이 전시된다고 밝혔다.
작품 전시회 개막식은 지난 23일 내빈 및 교육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시회 개막을 알리는 커팅식을 실시했다.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작품 전시회는 오는 27일까지 5일 동안 전시된다.
이번 작품 발표회 및 전시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노인복지회관에 감사하고, 특히 열정적인 무대에 흠뻑 빠져 황홀한 시간을 보내 행복하다”고 했다.
김복조 이사장은 “우리 어르신들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재원이다. 앞으로도 모든 어르신들이 건전한 여가선용과 잠재능력 및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마련하고 행복한 배움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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