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군수 김진하) 죽도해변에서 21~22일 2일간 해변 영화제인 ‘그랑블루 페스티벌 2023’이 ‘바다 즐거움을 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그랑블루 페스티벌은 그랑블루 페스티벌 기획단이 주최·주관하며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강원문화재단, 강원영상위원회가 지원하며 지난 2017·2018·2019년 개최된 이후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 2021년을 제외하고 지난해에 이어 개최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영화 ‘죽도 서핑 다이어리’ ‘푸른 소금’ ‘시월애’ ‘그대 안의 블루’ 등을 연출한 이현승 감독이 총지휘를 맡았다.
‘그랑블루 페스티벌 2023’은 21일 저녁 6시 죽도해변에서 지역주민과 관객, 서퍼들이 함께하는 개막식인 ‘그랑블루 선셋’을 통해 그 시작을 알린다.
이어 오후 6시 30분 죽도해변에서 서핑을 주제로한 영화 ‘파도를 걷는 소년’과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아일로’가 상영되고 나루서프 옥상극장에서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과 ‘나의 마지막 수트’ 가 상영된다.
페스티벌에서 짙은 해변과 밤하늘 사이에 놓인 스크린의 경계도, 모래사장 위 관객석의 경계도 없으며 관객들은 자유롭게 영화와 바다를 감상하며 즐길 수 있다.
또한 22일에는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죽도해변에서 영화 ‘어디갔어, 버나뎃’ ‘브루클린의 멋진주말’이, 나루서프 옥상극장에서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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