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이 19일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는 식량작물 작황 분석과 친환경 고품질 쌀 안정생산 우수사례를 발굴해 향후 벼농사 발전 방향을 도출하고, 농업기술 및 농업현장 애로사항 등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평가회는 벼농사 작황 및 품종 특성, 주요 병해충 발생상황 등 종합적인 평가와 관내 농촌진흥 시범농가의 친환경 농업과 잡곡류 생산비 절감 시범사업 우수사례 발표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올해 식량작물의 주요 영농현안들을 농업인과 함께 공감하고 올해 영농기술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식량작물 신기술 화판이 전시됐고,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시범포 견학 등도 함께 진행돼 농업인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 해 벼농사는 8~9월 병해충(혹명나방) 및 기상 역향으로 등숙률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중만생종의 수량은 전년 498kg보다 1~2% 감소해 평년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 식량작물 조기재배 단지 조성,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단지 조성, 식량작물 생력기계화 기술 보급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하는 등 식량작물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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