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1일 시청 2층 대강당에서 ‘더 큰 강릉, 더 따뜻한 강릉’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월례조회에서는 시정 5대 목표인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4계절 스마트 관광도시, 창의적 문화·예술·교육 도시, 활력 넘치는 농어업 생산도시,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그동안의 추진사항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2023년도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을 표창했다.
노후화에 상습침수로 대표적인 재난위험시설이었던 진안상가 철거 문제 해결에 기여한 재난안전과 김정한 담당, 4.11 강릉산불 진화와 복구에 앞장선 산림과 최민정 담당, 옥계항에 국제 정기항로 개설협약 맺어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의 초석을 만드는데 공헌한 항만물류과 유지웅 담당, 로컬푸드 유통센터 신축에 힘쓴 유통지원과 권오균 담당이 주인공이다.
또한 4.11 산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반기 신속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재정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자원순환과를 비롯한 12개 부서에 대해서도 포상했다.
시는 4.11 강릉산불이라는 재난 상황에서도 전 직원의 적극적인 재정 집행에 힘입어 2017년 상반기 신속집행 2위 이후 6년 만에 도내 2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김홍규 시장은 “우리는 이미 상승의 바람을 탔다며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로 맡은바 묵묵히 업무 수행해 가는 직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재해 재난 대비를 철저히 해 주기 바라며 새로운 구상과 재충전의 8월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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