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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가 시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8700여 명이 접종을 완료하며 순조로운 접종을 이어가고 있다.
당초 65세 이상 전체 인구의 70%인 2만8000명을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두 달 만에 목표했던 인원의 31%인 868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6개월 이상 안동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대별로 분산 접종하고 있다.
8월에는 69세 ~ 72세(1951년~1954년)가 우선 접종이 가능하며, 미접종자는 올해 안에 접종을 완료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사전에 의료기관에 전화 문의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김남주 안동시 보건소장은 “무더위에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은 대상포진에 취약하기 때문에 폭염이 강한 시간을 피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당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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