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가 광영동 시민센터와 다목적공연장 2개소의 준공을 앞두고 명칭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돌봄교실 등이 설치되는 ‘광영동 시민센터’와 주차장, 공연장이 설치되는 ‘다목적공연장’의 명칭을 공모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광영동 도시재생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명칭 공모대상지의 공간·지역적 특성을 반영하면서 부르기 쉽고 잘 기억되는 참신한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응모는 오는 5월 23일까지 신청서 및 개인정보동의서 등을 광영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우편 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자체 심사를 통해 5개 내외의 명칭을 1차 선정한 후, 시민 선호도조사와 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명칭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는 상징성, 독창성, 적합성, 활용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하고, 선호도조사(30%)와 심사 결과(70%)를 합산해 최고 득점순으로 선정한다.
1차 심사에 선정된 명칭에 대해서는 10만 원 상당의 광양 지역상품권을 시상할 계획이다.
김민영 도시재생과장은 “시민센터와 다목적공연장의 특징을 잘 담은 독창적인 명칭이 많이 응모됐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광영동 일원은 광양시가 광영·의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하면서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는 시점에 있으며, 광영동 구도심에 조성되는 시민센터와 다목적공연장이 준공되면 광영동 부흥에 기여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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