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4일 장애인 단기 스포츠체험 강좌로 실내서핑 체험 교실 1기를 열었다.
세교동 세마역 인근 실내서핑장에서 장애인 6명은 통제된 실내 환경에서 안전하게 모의 서핑을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에 마련된 실내서핑 강좌는 주 1회 체험과정으로 오는 11월까지(8월 강좌 미개설) 7개월간 운영하는 장애인 단기 스포츠체험강좌다.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며 시와 오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해 장애인의 스포츠 복지와 폭넓은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19~64세(출생연도 1959.1.1~2004.12.31) 오산시에 등록된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저소득층 장애인을 우선 선발하게 된다.
강좌에 참석한 한 장애인의 보호자는 “서핑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오산시와 오산시장애인체육회에 감사하며 실내서핑체험 시간 동안 진지하게 체험에 임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평소 경험하기 힘든 서핑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장애인들이 해양 레포츠를 안전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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