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청소년재단(대표 심상연)은 임산부 직원을 위해 ‘근로환경 배려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지난 2월 취임한 심상연 대표가 재단 최초의 여성 임원으로서 새롭게 시행한 2023년 재단 가족친화사업으로 ▲임산부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 ‘임산부 직원 안내 팻말’ 비치 ▲가족친화 관련 법정제도 및 정보 제공을 위한 ‘카드뉴스’ 상시 배포 등을 통해 인식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임산부 직원 안내 팻말은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배포한 ‘임산부 배려 엠블럼’을 활용해 동료 직원들과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임산부임을 인지하고 임신근로자가 마음 편히 근무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은 이 외에도 임신근로자를 대상으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당직근무 편성 제외 ▲임산부 전용 주차 지정석 운영 ▲정기건강진단 휴가 제공 등 임신근로자의 근무환경 보호 ▲난임치료휴가 제공 등을 통해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근로자를 위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가족친화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7월 경기도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인구정책 유공단체’로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고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기간 연장을 승인받았다.
심상연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 인구정책과 임신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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