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고잔동 선거사무소에서 제종길 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서민금융을 통한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 사회적 기업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 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10일 고잔동 선거 캠프에서 간담회를 갖고 서민금융을 통한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사회적기업 등을 지원하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는 상록구 소재 반월신협 박진환 이사장과 안산제일신협 이광종 이사장, 단원구 소재 단원신협 채복자 이사장, 안산신협 김동길 이사장, 안산중앙신협 이천한 이사장 등 5명의 신협 이사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 후보와의 간담회에서 신협 이사장단은 “신협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비영리 협동조합 금융기관이고 조합원이 8만3700여 명으로 지역사회공헌과 조합원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이바지해오고 있다. 신협과 안산시가 지역 화폐 ‘다온’ 카드나 특별회계 금융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종길 후보는 “안산시장에 당선되면 지역의 6개 신협과 연계해 안산시와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방안을 찾겠다. 특히 연금이 없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늘리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신협의 사회공헌 사업과 함께 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공헌활동을 많이 해오고 있는 신협과 안산시가 손을 맞잡을 경우 현재보다 더 살기좋은 안산을 만들 수 있다. 서민 금융을 통한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 사회적기업 등의 금융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