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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 코로나19 이후 '광주·전남 여성 중소기업·소상공인 위기 극복 방안' 논의

NSP통신, 구정준 기자, Tue, 17 Nov 2020 KRD7
#전남도 #전남여성가족재단 #여성벤처기업 #일생활균형지원센터 #포스트코로나
NSP통신- (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센터)
(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센터)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지난 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광주·전남 여성벤처기업의 생존과 성장' 주제로 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다가올 사회경제적인 변화중에서 광주·전남의 여성 중소벤처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요인들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회원 40여명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남도 도민소통행복실장 김재성의 축사와 함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광주·전남 여성벤처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주제로 조현실 코리아노무법인 공인노무사의‘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중소벤처기업 경영 대응 방안’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정현호 사무관의 ‘코로나시대, 중소소상공인 지원 정책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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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실 공인노무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이 처한 환경을 안전보건조치, 비대면, 생존 전략 측면에서 살펴보고, 이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전담부서 및 전담자 지정, 근로자 시차 출퇴근제,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 활용을 제안하였다. 또한 생존전략으로는 매출액 감소로 인한 고용유지지원금과 청년 신규채용에 대한 지원금 및 디지털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소개했다.

정현호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사무관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현황과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대표적인 정책방향으로는▲디지털 강국 구현을 위해 스마트 제조 인프라 구축,▲비대면 분야 벤처기업 육성 예산 대폭 증액, ▲기존 지역경제 기반 및 골목상권 경제 활력을 위해 경제 활성화 사업 등 적극 반영,▲수출 중소기업, 해외진출 창업벤처기업 등의 해외진출 기반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브랜드K 육성사업 확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융자와 보증공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예산 편성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지정토론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광주·전남 여성벤처기업의 생존과 성장전략에 대해▲들꽃세상조경산업 양화숙 대표 ▲청산바다 위지연 대표 ▲남이전기 김현화 대표의 심도깊은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김재성 전라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중소벤처기업이 겪고 있는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라남도는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기업경영차원에서 무엇이 이득인지를 따져보고 적극행정 차원에서 효과적인 지원정책을 적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전남여성가족재단 안경주 원장은 “현재 코로나 19로 광주·전남 여성벤처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여성 CEO의 혁신 리더쉽과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이 잘 융합된다면 이번 위기는 다시 중소기업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변곡점이 될 것이다.”며, “더불어 근로관행 개선 및 일하는 방식 혁신 등 기업문화 개선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본 포럼은 고용노동부 일·생활균형 전남지역추진단과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전남여성가족재단과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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