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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일 2019년도 양성평등기금 심의를 위한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하고, 7개 단체 3200만 원의 예산지원을 결정했다.

광양시 양성평등기금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여성의 안전과 양성평등 실현, 여성 일자리·사회참여 확대 등을 위해 지난 2004년 개설됐다.

지금까지 기금 10억 2500만 원이 조성됐으며, 이자 수입을 적립하여 2009년부터 2018년까지 66개 사업 3억 5300만 원을 지원해왔다.

올해 양성평등기금 지원을 위해 지난 2월14일부터 3월6일까지 광양시 소재 7개 비영리 법인 및 민간단체로부터 공모 지원 사업을 신청받았다.

올해 주요 지원 분야는 여성역량강화 및 사회참여확대, 일・가정양립과 가족 가치 확산, 여성의 인권증진 및 취약계층 여성의 자립지원 등으로, ‘건강마사지봉사’, ‘아빠랑 캠프’,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여성 안심벨 배부’, ‘장애인을 위한 녹색혁명’, ‘찾아가는 소비자 교실’, ‘양성평등추진실적 평가’ 사업이 추진된다.

최숙좌 사회복지과장은 “올해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에 선정된 7개 단체는 청소년과 여성,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안전과 취․창업, 다양한 봉사활동들을 전개함에 따라 각 단체들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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