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NSP통신) 이재정 기자 = 제주문학의 집(운영위원장 강덕환)이 오는 25일부터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문학아카데미인 ‘시 창작곳간’ 프로그램을 제주문학의 집 강의실에서 운영한다.
현재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시인들이 자신들의 시작 과정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바탕으로 시 창작에 필요한 안목을 길러주고 실제 시 창작과정 및 합평을 통해 수강생들의 창작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시 창작곳간’은 5월 25일부터 7월 14일까지 제주문학의 집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 창작곳간’은 ‘떠듬떠듬 네게 기울어지던 말들’이라는 타이틀 아래 박현솔 시인, 서안나 시인, 이병률 시인, 김해자 시인이 강사로 초청되었다.
이들은 시를 쓰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시로 엮어내는 방식이나 미학적으로 형상화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은 수강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론과 시 쓰기에 중점을 두어 강의할 예정이다. 또 창작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과 신화적 상상력과 시적 언어, 시심이 시로 탄생하는 가능성 외에도 시의 역할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나와 이웃을 발견해가는 계기뿐만 아니라 창작열을 북돋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 창작곳간’ 강좌는 시의 언어에 대한 관심과 시를 쓰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는 제주문학의 집으로 가능하고 신청 기간은 5월 23일까지이며 선착순 접수이다.
NSP통신 이재정 기자 jejugraphi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