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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임은희 기자 =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여순반란사건으로 학살된 무고한 양민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산청 시천·삼장 민간인희생자 유족회는 10일 시천면 신천리 곡점 소재 위령비에서 ‘제64주기 제20회 합동위령제’를 열었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조성환 군의회 의장 진실화해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령제 희생자에 대한 묵념 추모사 낭독 헌화 등의 추모행사로 진행됐다.
정맹근 유족회장은 “유가족들의 노력으로 무고한 양민을 희생시킨 불행한 사건의 진실이 규명됐다”며 “잘못된 지난 역사는 하나하나 바로잡아 나가고 진정한 용서와 화해로 가신 분들의 영령을 추모하자”고 말했다.
한편 산청 시천·삼장 민간인희생사건은 여순반란사건으로 인해 지난 1949년 토벌군이 무고한 양민들을 억울하게 학살한 사건이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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