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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진주시가 3일부터 월 2~3회씩 토요일 오후를 이용, 농업을 준비하는 직장인과 가정주부들을 대상으로 시가 지정한 12개 우수농장 농장주가 직접 강의하는 체험형 현장교육인 ‘토요 농부학교’를 운영한다.
3일 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올 연말까지 귀농자와 예비농업인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영농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론만으로는 부족한 영농의 필수조건인 농사기술 습득과 귀농초기의 어려움에 대한 조언 등 현장위주의 교육을 본격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지역의 우수농가가 멘토가 돼 귀농과 농업을 준비하는 초보 농부인 이들 멘티를 연결하는 멘토링 운영으로 농산물 수출 대표도시 진주를 찾는 귀농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로 했다는 것.
교육품목은 소득이 높은 진주시 특화작목인 고추, 파프리카, 마, 딸기, 단감과 소득 틈새작목으로 블루베리, 매실 등으로 품목별 2~3개의 우수농장 농장주가 교육강사로 위촉돼 1년 과정으로 영농기술을 전수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일찍이 원예시설 농업이 잘 발달한 진주는 다양한 농업교육 인프라가 잘 구성돼 예비 농업인들에게는 다양하고 유익한 농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귀농정책이 잘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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