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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귀농자 직장인 위한 ‘토요 농부학교’ 운영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2-03-03 18: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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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까지 매월 2~3회씩 토요일 오후에 실시

[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진주시가 3일부터 월 2~3회씩 토요일 오후를 이용, 농업을 준비하는 직장인과 가정주부들을 대상으로 시가 지정한 12개 우수농장 농장주가 직접 강의하는 체험형 현장교육인 ‘토요 농부학교’를 운영한다.

3일 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올 연말까지 귀농자와 예비농업인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영농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론만으로는 부족한 영농의 필수조건인 농사기술 습득과 귀농초기의 어려움에 대한 조언 등 현장위주의 교육을 본격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지역의 우수농가가 멘토가 돼 귀농과 농업을 준비하는 초보 농부인 이들 멘티를 연결하는 멘토링 운영으로 농산물 수출 대표도시 진주를 찾는 귀농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로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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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품목은 소득이 높은 진주시 특화작목인 고추, 파프리카, 마, 딸기, 단감과 소득 틈새작목으로 블루베리, 매실 등으로 품목별 2~3개의 우수농장 농장주가 교육강사로 위촉돼 1년 과정으로 영농기술을 전수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일찍이 원예시설 농업이 잘 발달한 진주는 다양한 농업교육 인프라가 잘 구성돼 예비 농업인들에게는 다양하고 유익한 농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귀농정책이 잘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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