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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조아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은 고전면에 있는 사적 제 453호 하동읍성 발굴조사 현장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12일 하동군에 따르면 이번 현장 공개는 문화재 발굴·수리현장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문화재 수리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문화재청의 ‘문화재수리 현장공개의 날’일환으로 추진된다.
하동읍성 발굴조사는 오는 18일 고전면 하동읍성 현장에서 실시되며 안전관리 책임자와 발굴조사 관계자, 문화재 해설사 등 4명의 전문인력이 함께 배치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공개되는 내용은 하동읍성 남문지 성곽복원 실태와 3차 발굴조사 현장 모습 등 현장에서 하동읍성의 유래와 역사, 사업개요, 공사의 특성 등에 대한 해설도 이뤄진다.
문화재 발굴 공개현장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행사 당일 전까지 하동군 문화관광실 문화재담당으로 문의가 가능하다.
한편 하동읍성은 고려 말부터 조선 초 남해안 일대의 잦은 왜구 침입을 막기 위해 촉성된 성곽 둘레 1400m의 연해읍성으로 동·서·남쪽에 옹성과 성문이 있고 성곽 바깥에는 방어시설인 해자와 양마장이 설치된 석축성이다.
ahhyeon.cho@nspna.com, 조아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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