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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조아현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의료급여 수급자 2160명 가운데 의료비 지출이 많은 183명을 대상으로 연중 집중관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대비 4억 4000만 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
8일 산청군은 매년 의료비 과다지출 의심자 명단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통보받아 의심자 가운데 장기입원자와 고위험군을 포함한 183명을 집중관리대상자로 선정해 맞춤형 1:1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 의약품의 잘못된 사용에 따른 부작용 설명, 의료비에 대한 정부지원 내용, 생활 애로사항 상담, 건강관리법 등을 집중지도하고 불필요한 의약품과 의료기관 사용을 지양하도록 알기쉽게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집중관리대상자의 의료비 증감률이 지난해 대비 26.8%가 감소했다.
이순선 산청군 기초생활지원계장은 “불필요한 과다 진료와 약물복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의료급여연장승인대상자도 집중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라며“기초수급자에게 적정의료지원은 물론 군민들이 효율적이고 올바른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hhyeon.cho@nspna.com, 조아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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