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속초 구현을 위해 2025년 반부패·청렴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에 나선다.
시는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을 목표로 ▲시민이 인정하는 청렴행정 구현 ▲존중하고 포용하는 조직문화 조성 ▲선순환 구조의 청렴 생태계 구축 ▲전 직원 청백리화로 부패제로 달성 등 총 4가지의 추진 전략과 36개의 세부 실천 과제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시책 추진 성과와 부패 취약 분야를 진단·분석해 올해에는 청렴해피콜, 청렴기동감찰반 운영 등 12개의 신규 시책과 직장 내 괴롭힘(갑질) 방지 제도 신설·정비, 청렴의 날 추진 등 6개의 개선 시책 등 36개의 청렴 시책을 신규 발굴 및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 등급 향상은 물론 시민과 조직 구성원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에서는 10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속초시 청렴추진협의체의 제1차 회의 안건으로 2025년도 반부패·청렴시책 추진계획 보고 및 청렴도 개선방안 논의안을 상정해 회의를 진행하는 등 을사년 한 해 청렴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병선 시장은 “시민과 공직 내부의 청렴 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여 청렴 등급이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시책을 마련했다”며 “대한민국 문화도시이자 콤팩트시티인 속초시의 위상에 걸맞은 청렴 속초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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