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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선 속초시장이 공직자 환경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5년 맞춤형 환경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의 환경 소양을 강화하고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환경교육을 통해 탄소중립 도시로서의 비전을 실현할 방침이다.

교육은 환경부가 지정한 국가환경교육센터(KEI)와 협력해 개설한 온라인 사이버 강의 형태로 진행된다. 강사를 초청해 한정된 기간에만 환경교육을 수강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본인이 원하는 과목을 상시로 이수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교육 과정은 총 103개의 과목으로 구성되며 기후변화, 자원순환, 물관리, 탄소중립 기술 등 다양한 환경 이슈를 다룬다. 특히 기후변화 영향평가 및 적응, 주민 참여 환경정책 등의 과목을 포함해 공직자들이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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