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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소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럼피스킨병이 강원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최근 인접 지자체인 고성군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시는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 2일까지 공수의와 관내수의사로 구성된 긴급접종반을 편성해 10농가 200여두에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신속히 완료하고 백신 효과가 나타나는 접종 후 21일까지 생축의 반입·반출을 제한한다.
시 관계자는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 관내 소 농장 모임(행사) 금지, 자체소독 실시, 임시거점소독초소 운영 등을 통한 차단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럼피스킨병 매개충인 모기, 파리 등의 방제를 위해 공동방재단과 보건소의 방역차량을 동원해 농장 주변 및 소에 대한 방역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으며 상황실과 임시거점소독장소(대포 해오미 빨래방 옆)를 운영해 전염병 확산을 위한 종합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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