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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으로 선정된 상도문 돌담마을 숲길공원 조성사업을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나섰다.
도문동 일원에 추진 중인 숲길공원 조성사업은 2만9000㎡ 부지에 숲의 원형을 최대한 보전하는 가운데 제방과 숲을 연결하는 트리탑로드, 숲놀이터(트리하우스), 쉼터 공간(파빌리온) 등 친자연적인 소재의 시설물을 설치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살린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 초 상도문 1리 새마을 연시 총회에서 진행된 숲길공원 조성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주민 의견이 설계에 반영되도록 노력했다.
숲길공원 조성사업은 현재 실시설계를 마친 상태로 각종 행정절차 진행이 마무리되면 이달 안으로 착공할 예정이며 시는 이번 사업으로 상도문 주민들을 위한 휴식과 소통이 가능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상도문 돌담마을 내 산악관광지의 특성을 살린 숲길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설악동 방문객 유입을 촉진시켜 지역의 활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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