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0월 22일까지 특별 집중 방역은 물론 식음료 등 위생취급업소 대상 지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참가 및 관람객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설악산자생식물원의 진드기 및 모기 유충 밀도 조사를 2회 실시하는 등 부대 행사장인 설악산자생식물원을 행사 기간 내내 주 2회 집중 잔류 분무소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9~10월은 진드기 및 유충의 발생 밀도가 높아지는 시기로 매개체 감염병과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모기, 진드기 기피제와 손소독제를 배부해 감염병으로부터 속초를 찾는 행사참여자의 건강 보호에 우선적으로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우리 시를 찾는 방문객들이 수인성 식품 및 매개체 감염병으로 인한 불편함 없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가 끝날 때까지 위생 및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개최지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사전 예방 및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3차에 걸쳐 900여 업소의 위생점검을 마쳤으며 지하수를 사용하는 음식점 25개소의 노로바이러스 등 안정성 검사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또한 엑스포가 개최되는 한 달 동안 식품 안전사고 대비 원인·역학조사반을 운영해 식품사고 및 민원 발생 시 신속 처리해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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