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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야생동물에 따른 관내 농·임·어업상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군이 지난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신고를 접수받은 결과 총 68건 2만2574㎡의 농작물이 훼손돼 2669만원의 피해보상금이 지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군은 야생동물의 접근을 막기 위해 사업비 3300만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해 30여 가구에 태양전지식 야생동물 퇴치기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시설 설치비용은 지원액 60% 자부담 40%로 분담해 가구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농·임·어업인은 13일부터 3월 3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군은 사업수행능력, 자부담 능력, 사업 기대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3월 중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로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돼 지역 영농 및 어업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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