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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남양도서관 전경. (사진 =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025년 신설교 4개교의 학교도서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을 위한 도서 지원에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신설교 학교도서관이 완비되기 전 학생들의 독서 공백 최소화를 위해 화성시립도서관과 신설교 학교도서관 간 도서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협의를 통해 시립도서관 7개소가 신설교 4개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총 1700여 권의 도서를 학교도서관 조성 전까지 제공함으로써 교내 독서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도서 지원은 각각 ▲청연중(비봉면)-남양도서관·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 ▲화담중(봉담읍)-봉담도서관 ▲화담고(봉담읍)-태안도서관 ▲신동고(동탄9동)-목동·서연·다원이음터 간에 진행된다.

협약을 통해 시립도서관과 학교도서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정보 교류 및 협의를 이어가며 학생들의 독서 능력 향상과 청소년기 독서 습관 형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운범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도서 지원이 아직 학교도서관이 조성되지 않은 신설교 학생들의 독서 공백을 최소화하고 독서 습관 형성 및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립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내 청소년들의 독서 능력 함양과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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