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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제17회 권정순재단 기금 전달식’에서 국제 교육 협력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이뤘다. 사진은 정장선 평택시장(왼쪽 첫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 =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7회 권정순재단 기금 전달식’에서 국제 교육 협력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이 이뤄졌다고 알렸다.

이번 행사에서 평택시는 해외 우호 교류 도시로 협력을 추진 중인 키르기즈공화국 오쉬시와 권정순재단을 연결해 오쉬시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에 5200만원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조율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했다.

행사에는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대사가 참석해 권정순재단으로부터 공식적인 지원금을 전달받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평택시는 현재 키르기즈공화국 오쉬시와 우호 교류 의향서 체결을 추진 중이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 도시 간 교육 및 문화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평택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 교육 협력뿐만 아니라 평택시 장학재단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기탁도 함께 이뤄졌다. 권정순재단은 평택시 장학재단에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해당 기금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기금 전달을 계기로 평택시는 국제 우호 교류 사업의 원활한 추진 일환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교육 협력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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