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7일 ‘화성시 노인보건센터 혁신과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건강증진과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노인 보건·복지 전문가 및 관련 기관 담당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전문가와 실무자 간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노인보건센터 기능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화성시 노인보건센터는 2006년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6개 센터를 운영하며 노인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부양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심포지엄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윤종률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윤 교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 노화’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권오균 화성시연구원 연구위원이 화성특례시 노인보건센터의 기능 및 역할 재정립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패널 토의에서는 윤종률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종복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박상훈 화성시 노인보건센터 센터장 ▲서동민 백석대학교 교수 ▲이경희 수원대학교 교수 ▲박정아 경기도광역치매센터 팀장 등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곽매헌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노인보건센터의 차별화된 운영 방안을 도출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이를 바탕으로 통합적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전을 설정하고 건강한 화성특례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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