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그린울산포럼(회장 황세열)은 16일 오후 3시 30분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원전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구축과 미래전망’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지역국회의원협의체와 그린울산포럼이 주관하며 정갑윤 국회부의장과 지역 국회의원, 울산시의원, 울산원전해체기술연구협회 회원, 사회단체 관계자 등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다.
서울대 박군철 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원전의 현재와 미래, 원전해체기술의 국내외 동향과 수준, 연구센터 구축의 필요성과 기대효과에 대한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울산과학기술대학교 김희령 교수,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김창락 교수, 울산발전연구원 강영훈 박사의 전문가 토론에서는 원전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를 위한 울산의 여건과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울산의 주력산업과의 연계성,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의 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곧 다가올 원자력발전소의 폐로에 대한 준비와 대비상태를 파악하고 울산에 원전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를 위한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공유함으로써 연구센터 유치를 위한 분위기 조성과 유치준비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준비했다.
울산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제안된 사항들을 원전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입지선정 평가에 대비한 준비사항에 반영할 계획이다.
‘원전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가 2019년까지 147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원전해체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실증화를 추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 원전해체산업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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