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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농업 미생물 무료 공급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22-02-11 14: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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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서천군이 농업현장에서 적극적인 농업 미생물 활용 지도에 나섰다. (서천군)
▲서천군이 농업현장에서 적극적인 농업 미생물 활용 지도에 나섰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본격적인 영농철이 도래함에 따라 농업현장에서 적극적인 농업 미생물 활용 지도에 나섰다.

농업 미생물이란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 수십 종을 조합·배양한 것으로 효모, 유산균 등이 이에 속하는 데 이를 농·축산에 적절히 사용하게 되면 지력 증진, 화학비료의 대체 효과, 축사 내 악취 제거 등의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유용 미생물(복합균) 300톤과 생균제 100톤을 지역 내 농업인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있으며 농업 미생물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활용 방법 및 농업현장 활용 지도를 병행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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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생균제 3종(유산균, 고초균, 효모)은 축산물의 등급 향상과 분뇨 악취 저감 등의 효과를 인정받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유용 미생물과 생균제는 매주 수요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역 내 농업인에게 무료로 호당 40L까지 공급하며 사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흰색 반투명 재질의 깨끗한 식수 전용 통(20L)을 가지고 해당 시간에 내방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즉시 공급받을 수 있다.

오은석 축산기술팀장은 “농업 미생물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활용법을 알고 적절하게 농업 현장에 사용해야 한다”며 “특히 유용 미생물의 경우 단기간에 큰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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