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올해 지역 상권회복을 위해 다양한 시책 추진 등 총력을 쏟는다.
시는 올해 ▲온통서산사랑상품권 1000억원 발행 ▲소상공인 경영 환경개선 지원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원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운영 활성화 ▲서산형 공공배달앱 활성화 ▲전통시장 활성화 여건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온통서산사랑상품권은 1000억원을 발행하고 많은 시민이 이용하도록 월별 할인구매한도를 1인당 30만원으로 제한, 가맹점과 판매대행점도 추가 확보하고 신고센터 운영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부정유통 방지에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경영난에 처한 지역 소상공업소 200개소를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해 노후된 영업장 시설을 개선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10인 미만 영세 사업주의 인건비 부담 경감을 위해 분기별 사회보험료를 지원하고 이달 중 소상공인 특례보증 3억원을 출연해 총 36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저리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개소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도 본격 운영을 시작해 숙련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지역 중장년과 청년층의 창업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8월 도입한 배달수수료를 획기적으로 낮춘 공공배달앱을 ‘소문난샵’ 외의 업체 앱에 추가 지정하는 등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장애인 편의시설 확대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과 방문객 편의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성기찬 일자리경제과장은 “내수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실질적 지원을 받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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