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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농작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농가의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는 동시에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며 시는 전기울타리, 철망, 방조망 등의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등의 설치에 소요되는 총비용의 60%, 농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이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신청서를 작성한 후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멸종위기종으로 인한 피해발생 지역, 과수, 화훼 및 특용작물 재배지역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확보한 사업비 9000만원을 야생동물 피해농가에 지원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를 최소화하고 향후 국비 확보 등의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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