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설 명절 대설주의보 발효에 대응한 신속 비상 체제 가동 및 제설작업 실시로 시민과 귀성객의 교통사고 예방과 통행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지난달 31일 21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했으며 설 당일인 지난 1일 새벽 4시부터 제설 장비와 차량 및 인력을 총동원해 주요 도로 및 취약 구간에 집중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1일부터 대설주의보 해제인 13시까지 시 평균 적설량은 3.5cm를 기록했으며 최고 적설량은 둔포면으로 6cm 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청 도로과 및 17개 읍면동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새벽부터 제설작업에 투입됐으며 제설작업에는 장비 37대와 인력 61명이 투입되고 제설제 130톤이 살포됐다.
특히 총 9개소의 상습결빙구역에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즉각 가동해 영하권인 새벽 시간 결빙사고 예방을 도모했다.
한영석 도로과장은 “설 명절 제설작업에 함께 해준 직원과 자원봉사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제설 대응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 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동절기인 지난해 11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를 도로제설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제설대비책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용화동, 탕정면, 둔포면, 영인면, 도고면 등 5개소에 제설전진기지를 구축하고 덤프트럭 15대와 굴삭기 5대, 염화칼슘 425톤, 소금 2038톤, 친환경제설제 405㎥을 분산 전진 배치했으며 상습 결빙구간에 자동염수분사장치 9개소를 구축해 기습적인 강설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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