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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이 20일 관내 아파트 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은 최근 광주 서구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에 따른 것으로 김 시장은 신축 중인 지평더웰 등 공동주택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겨울철 사고 위험이 큰 지반 침하 및 화재 등을 집중 점검한 뒤 재해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유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3일 동안 관내 건축공사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사고 발생 시 현장 피해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에게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만큼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 및 품질 시험관리, 흙막이공사 시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계측검사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철저히 파악,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우공식 허가건축과장은 “공사장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와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한 공주를 만들기 위해 건설사와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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